해외에서 택시 안전하게 타는 법
짐이 많을 때, 밤늦게 이동할 때, 부모님이 많이 지치셨을 때는 택시가 가장 편한 방법이에요. 다만 말이 잘 통하지 않는 곳에서는 작은 오해가 요금 문제로 이어지기도 해요. 미리 알아 두면 좋은 내용을 순서대로 정리했어요.
1. 공식 택시 승차장을 이용하세요
공항, 기차역, 큰 호텔 앞에는 대부분 공식 택시 승차장이 있어요. 표지판을 따라가면 줄을 서서 차례대로 타는 곳이 나와요.
- 도착 로비나 출구 앞에서 먼저 다가와 "택시?" 하고 묻는 사람은 따라가지 않는 게 좋아요. 정식 영업이 아닌 경우가 있어요.
- 공항에는 정해진 요금으로 시내까지 가는 택시나, 미리 표를 사는 방식이 있는 곳도 있어요. 방식은 공항마다 다르니 공항 공식 안내를 확인하세요.
- 길에서 잡을 때는 차 지붕의 표시등과 차량 옆면의 회사 이름, 면허 표시가 있는지 보세요.
2. 앱 택시는 어떤 점이 좋을까요
많은 나라에서 휴대전화 앱으로 택시나 차량을 부를 수 있어요. 처음 가는 도시라면 앱 택시가 마음이 편할 때가 많아요.
| 구분 | 좋은 점 | 주의할 점 |
|---|---|---|
| 앱 택시 | 목적지를 앱에 입력해서 말로 설명할 필요가 적어요. 예상 요금, 차량번호, 기사 정보, 이동 경로가 기록돼요 | 나라마다 쓰는 앱이 달라요. 출발 전에 설치하고 결제 수단을 등록해 두세요 |
| 길에서 잡는 택시 | 앱이 없어도 바로 탈 수 있어요 | 목적지 설명과 요금 확인을 직접 해야 해요 |
앱으로 부른 차가 오면 앱에 나온 차량번호와 실제 번호판이 같은지 꼭 확인하고 타세요. 기사님께 "누구를 태우러 오셨어요?" 하고 먼저 이름을 묻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.
3. 미터기가 켜졌는지 확인하세요
미터 요금을 쓰는 택시라면 출발할 때 미터기가 켜졌는지 보세요. 기본요금이 표시되기 시작하면 정상이에요.
- 미터기를 켜지 않고 출발하면 정중하게 "미터, 플리즈(Meter, please)"라고 말해 보세요.
- 미터기 대신 정해진 요금을 제안받으면, 타기 전에 금액을 확인하고 동의한 뒤에 타세요. 내린 뒤에 금액을 정하면 다툼이 생기기 쉬워요.
- 밤 시간, 고속도로 이용, 큰 짐, 공항 출발 등에 따라 추가 요금이 붙는 곳이 있어요. 요금 체계는 도시마다 다르니 미리 알아 두세요.
4. 목적지는 현지어로 보여 드리세요
영어 발음으로 장소 이름을 말하면 기사님이 못 알아들으시는 경우가 많아요. 가장 확실한 방법은 현지어로 적힌 장소 이름과 주소를 화면으로 보여 드리는 거예요.
- 호텔 이름뿐 아니라 주소까지 함께 보여 드리세요. 이름이 비슷한 호텔이 여러 곳일 수 있어요.
- 글씨는 크게 보여 드리세요. 운전석에서 작은 글씨는 잘 안 보여요.
- 숙소 명함이나 숙소에서 받은 안내 카드를 챙겨 두면 돌아올 때 그대로 보여 드릴 수 있어요.
- 지도 화면에 목적지를 표시해 보여 드리는 것도 도움이 돼요.
5. 영수증과 차량번호는 기록해 두세요
택시에 물건을 두고 내리는 일은 생각보다 자주 있어요. 차량번호와 회사 이름을 알면 찾을 가능성이 훨씬 높아져요.
- 타자마자 차량번호나 차 안에 붙은 면허 정보를 휴대전화로 찍어 두세요.
- 내릴 때는 영수증을 받아 두세요. 영수증에 회사 연락처가 적혀 있는 경우가 많아요.
- 내리기 전에 좌석과 트렁크를 한 번 더 확인하세요. 휴대전화와 여권 지갑을 특히 잘 챙기세요.
- 밤에 혼자 탈 때는 일행이나 가족에게 차량번호를 보내 두면 더 안심돼요.
6. 바가지요금이 의심될 때
대부분의 기사님은 정직하게 운행하세요. 그래도 요금이 지나치게 많이 나왔다고 느껴질 때는 침착하게 대응하는 게 중요해요.
- 목소리를 높이기보다 영수증을 요청하세요.
- 지도 앱으로 실제 이동한 경로와 거리를 확인해 보세요.
- 호텔 앞이라면 호텔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방법이에요.
- 차량번호와 영수증을 근거로 택시 회사나 현지 관광 안내 창구에 문의할 수 있어요.
위협을 느끼거나 안전이 걱정되는 상황이라면 요금 문제보다 내 안전이 먼저예요. 밝고 사람이 많은 곳에서 내리고, 필요하면 현지 긴급 번호로 연락하세요.
7. 나라마다 다른 택시 문화
- 팁 문화는 나라마다 달라요. 팁을 주지 않는 게 보통인 나라도 있고, 요금의 일부를 더 주는 게 일반적인 나라도 있어요.
- 일본처럼 뒷문이 자동으로 열리고 닫히는 택시도 있어요. 이런 경우 문을 직접 잡지 않아도 돼요.
- 카드 결제가 안 되는 택시도 있으니 현금을 조금은 준비해 두세요.
타기 전 마지막 확인
공식 택시인지, 미터기가 켜졌는지, 목적지를 현지어로 보여 드렸는지 세 가지를 확인하세요. 내릴 때는 영수증과 소지품을 챙기면 대부분의 문제는 미리 막을 수 있어요. 부모님만 따로 타셔야 한다면 숙소 주소 카드와 차량번호 사진을 함께 챙겨 드리세요.
ez-trip으로 해 보기
ez-trip 일정에 넣은 장소는 기사님께 보여 주는 현지어 카드로 바로 열 수 있어요. 현지어 장소 이름과 주소를 큰 글씨로 보여 주기 때문에, 말이 통하지 않아도 화면만 내밀면 돼요.
읽어주기 버튼을 누르면 장소 이름을 현지어 음성으로 들려 드려요. 발음이 걱정될 때 기사님께 들려 드리기 좋아요.
ez-trip에서 현지어 카드 만들기